▶ LA카운티 아동보호국 주최, 한인가정상담소 참가

마술사가 펼치는 매직 쇼를 어린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쳐다보고 있다.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는 LA카운티 아동보호국이 주최한 ‘위탁가정 아이들을 위한 제6회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가했다.
지난 7일 코비나 지역에서 열린 행사에는 위탁가정에 머물고 있는 위탁 아이들은 물론 이들을 돌보고 있는 위탁가족과 카운티 아동보호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산타클로스의 깜짝 방문, 마술쇼,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네일 아트 등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넘치는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2,000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후원한 한인가정상담소의 카니 정 조 소장은 “크리스마스는 물론 올 한해 동안 위탁가정 아이들을 위해 넘치는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후원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지난 2014년 LA카운티 내 위탁가정 아이들을 위한 ‘둥지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미국 내 유일한 아시안 전문 위탁가정에이전시(Foster Family Agency·FFA)로 활동하고 있다.
LA카운티에는 친부모의 학대나 방치, 폭력 등으로 아동보호국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이들이 약 3만5,000여명이며 이중 아시안은 600~800여명, 한국 아이들은 60~100명 정도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