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웨스트 할리웃의 퍼시픽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배우조합 영화상 후보 발표 행사에서 한인 배우 아콰피나(오른쪽)가 라번 콕스와 함께 후보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AP]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열연한 ‘스타탄생’ 리메이크작 ‘스타 이즈 본’(A Star is Born)이 미국배우조합(SAG·스크린 액터스 길드) 영화상 후보작 선정에서 최다인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2일 제25회 배우조합 영화상 후보 리스트 발표 결과 ‘스타 이즈 본’은 남우주연상(브래들리 쿠퍼), 여우주연상(레이디 가가), 남우조연상(샘 엘리엇), 베스트 앙상블 등 4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스타 이즈 본’은 골든글로브 후보작 선정에서도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의 전기영화 ‘바이스’(6개 부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스타 이즈 본’은 1937년작 오리지널 ‘스타탄생’의 리메이크작이다. 외모에 자신이 없던 무명가수 앨리(레이디 가가 분)가 평소 공연하던 바에서 탑스타 잭슨 메인(브래들리 쿠퍼 분)을 만나 최고 스타로 거듭나는 스타탄생 스토리다.
스파이크 리 감독의 ‘블랙클랜스맨’과 18세기 영국 왕실 앤 여왕을 둘러싼 에피소드를 그린 엠마 스톤, 레이첼 와이즈의 ‘더 페이버릿’이 각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최고의 영예인 베스트 앙상블을 놓고는 ‘스타 이즈 본’과 ‘블랙클랜스맨’, ‘블랙 팬서’, ‘보헤미안 랩소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가 경합한다.
한편 이날 후보 발표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에서 활약한 한인 배우 겸 래퍼 아콰피나가 맡아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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