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뉴시스】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신임 대통령 1일 멕시코시티에서 취임식을 마친 후 연설하고 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신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통해 중미 지역 일자리 창출과 난민 문제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논의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12일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과 중미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미 국가 국민들이 미국으로 몰려오지 않도록 민관이 합동으로 200억 달러를 투자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셜 플랜'에 동참할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 재안했다"고 말했다.
멕시코 정부는 접경 도시인 티후아나에 몰린 약 7000명의 중미 이민자 행렬(캐러밴) 문제를 해결할 방편으로 마셜 플랜 계획을 마련했다.
올라 산체스 코르데로 멕시코 내무장관은 "새 정부는 불법 이민자들이 과테말라를 통해 멕시코 남부 국경을 넘어오는 것을 막겠다"라고 밝혔다.
산체스 코르데로 장관은 "과테말라에서 멕시코로 넘어올 수 있는 장소는 다리 하나 뿐"이라며 "우리는 불법 이민자들이 마음대로 국경을 넘어오지 못하도록 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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