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클루망스 컨티넨털컵’이 14일부터 시작된다. /사진=MBC플러스 제공
아시아와 유럽의 당구 자존심이 걸린 3쿠션 대회 '2018 클루망스 컨티넨털컵'이 개최된다.
'2018 클루망스 컨티넨털컵'은 아시아 상위 랭커 8명과 유럽 상위 랭커 8명이 팀을 이뤄 대결하는 경기다. 대회 총상금은 16만 달러(약 1억 8000만원)로 승리 팀은 각각 1만 5000달러를 받고 패배한 팀은 5000달러를 나눠 가진다.
MBC스포츠플러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기준)부터 17일까지 오후 7시부터 새벽 4시까지 진행되는 '2018 클루망스 컨티넨털컵'을 생중계한다. 14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열리는 4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2를 통해 생중계되고 나머지 경기는 모두 MBC스포츠플러스로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 상위 랭커 8명으로 한국 선수 조재호, 최성원, 김행직, 허정한, 강동궁을 포함해 트란, 마민캄, 윙쿽윙(이상 베트남)이 출전한다. 이에 맞서 유럽 상위 랭커 8명으로 3쿠션 4대 천왕으로 불리는 브롬달(스웨덴), 산체스(스페인), 쿠드롱(벨기에), 야스퍼스(네덜란드)를 비롯해 멕스(벨기에), 자네티(이탈리아), 뷰리(프랑스), 초클루(터기)가 나선다. 양 대륙을 대표하는 16명의 선수들은 자존심을 걸고 경기에 나선다.
경기 방식이 독특하다. 3일 동안 총 24경기에서 총합 600점에 먼저 도달하는 팀이 승리한다. 하루에 8경기씩 모든 선수들이 대회 기간 각각 3차례 출전하는 가운데 경기당 25의 배수에 해당하는 득점을 쌓으면 된다.
예를 들어 첫 번째 경기에서 25점에 먼저 도달하는 선수가 생기면 그대로 1경기가 종료되는데 모든 경기의 점수는 계속 누적된다. 이어진 2경기에서 양 팀의 선수 중 한 명이 50점을 찍으면 다음 경기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25의 배수로 각 팀이 점수를 쌓아 600점에 먼저 도달하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방식이다.
총 24경기로 이뤄진 '2018 클루망스 컨티넨털컵'은 선수 한 명의 역량으로 불리한 경기도 한 번에 뒤집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더욱 박진감 넘치는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