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 91분’ 홀슈타인 킬은 7경기 무패 마감

황희찬 [함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자료]
황희찬(22·함부르크)이 도움을 올리며 팀의 11경기 무패 질주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15일(이하 한국시간기준) 독일 뒤스부르크의 샤우인슬란트-라이젠-아레나에서 열린 뒤스부르크와의 2018-2019 2부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2분 칼레드 나레이의 선제골을 도왔다.
황희찬은 1일 잉골슈타트와의 15라운드에서 리그 2호 골을 터뜨린 이후 두 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방으로 나아가다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쪽으로 날카롭게 공을 찔러줬고, 이를 나레이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함부르크의 첫 골이 터졌다.
함부르크는 2분 만에 게리트 나우버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19분 아론 훈트의 결승 골이 폭발해 2-1로 승리했다.
함부르크는 최근 11경기에서 7승 4무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리그 선두(승점 37)를 달렸다.
뒤스부르크의 기대주 서영재(23)도 이날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이 경기에선 '코리안 더비'가 펼쳐졌다.
한편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26)은 빌레펠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후반 추가시간 슈테판 테스커와 교체돼 나갈 때까지 뛰었다.

빌레펠트와의 경기에 출전한 이재성 [홀슈타인 킬 인스타그램 캡처]
킬은 1-1로 맞서던 후반 36분 율리안 뵈르너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1-2로 졌다.
킬은 지난 7경기 4승 3무의 상승세를 멈추고 5위(승점 27)에 자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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