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원 새해 첫 역사·문화웍샵, LAPD 40여명 참여 열띤 반응

3일 LA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LA 경찰국(LAPD) 대상 한국 역사·문화 웍샵 행사에서 LAPD 소속 경관이 강대승 국가무형문화 전승회관장과 대북 연주를 체험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경찰국 소속 경관들이 한인사회와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우는 새해 첫 LAPD 대상 한국 역사·문화 웍샵이 3일 LA한국문화원 아리홀에서 열렸다.
LA문화원과 밝은사회운동 공동 주최로 이번에 40회째를 맞은 이번 웍샵에는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경찰서 및 서부지역 본부 소속 경관들과 한인타운 인근 지역의 할리웃, 퍼시픽, 웨스트 LA 경찰서, 그리고 웨스트 교통본부의 경관 40여 명이 참석해 한인 이민사, 한식, 한국사회와 한국인의 이해, 기초 한국어와 한국 예절의 이해, 한인 이민 가정내의 변화와 갈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웍샵에서는 새해를 맞아 국가무형문화 전승회관의 강대승 관장이 이끄는 대북과 사물놀이 공연을 새롭게 선보여 경찰 관계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이 끝난 후 경관들은 무대 앞으로 나와 직접 악기를 만져보고 연주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대북 연주를 체험한 할리웃 경찰서 소속의 크리스 힐 경관은 “처음 감상하는 사물놀이의 경쾌한 리듬과 소리가 즐거웠으며 음악으로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 경찰서에 부임한지 막 4개월이 되었다는 신임 경관인 헨리 필릭스 경관과 위스퍼링 빅스비 경관은 기초 한국어를 배우는 시간에서 받은 한국어 카드를 보며 “다친 곳이 있나요?”, “통역이 필요합니까”, “여기에 서명하세요” 등 유용한 표현을 배우는 시간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필릭스 경관은 “한인 관광객들을 대면할 때 언어 장벽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한국어 카드를 항상 소지하고 다니면 편리할 듯 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한인 훈련담당자와 함께 훈련을 받고 있다는 빅스비 경관 역시 “이번 웍샵이 훈련시 배웠던 한인 문화, 특히 한인 이민 가정의 가족문화 차이 등을 배우며 다른 문화적인 관점들을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원의 LAPD 대상 웍샵은 2008년 9월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1,684명의 경찰 관계자들이 거쳐갔으며, LA 카운티 셰리프 대상 웍샵은 오는 4월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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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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