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주행 비율 뉴저지 전국최고
▶ 뉴욕 4위 직장·은퇴생활 이유 노년층 이주 많아
뉴욕주와 뉴저지주에서 타주로 떠나는 주민 이탈 현상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운송전문업체 ‘유나이티드 밴라인스’가 2일 발표한 ‘2018년 이사 경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주는 지난해 이사를 오고간 주민 4,430명 중 66.8%에 해당하는 2,958명이 타주로 이주해 전출자 비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타주에서 뉴저지로 이사 온 전입자는 1,471명에 그쳤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는 지난 10년간 전입자 대비 전출자가 많은 주 상위 10위에 계속 자리하고 있다.
뉴저지를 떠나 타주행을 선택한 이유를 살펴보면 직장과 은퇴 생활이 각각 34.73%와 34.51%로 가장 많았다. 또 타주로 이사간 이들의 34.28%가 65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결국 높은 세금과 생활비로 인해 노년층의 타주 이주가 많은 것이다.
뉴욕주의 경우 지난해 이사를 오고간 총 인원 7,744명 중 61.5%에 해당하는 4,764명이 타주로 떠나 뉴저지와 일리노이, 커네티컷에 이어 4번째로 타주행 비율이 높았다.
뉴욕주 역시 직장과 은퇴 생활이 타주로 떠나는 주요 이유로 꼽혔다. 타주 이주자 중 34.51%가 직장 문제를, 34.73%가 은퇴 생활을 이유로 꼽았다. 타주로 이사한 이들 중 34.28%는 65세 이상이었다.
반면 전국에서 전출자 대비 전입자 비율이 가장 높은 주는 버몬트, 2위는 오리건으로 나타났다. 버몬트의 경우 지난해 이사를 오고간 인원 중 72.7%가 타주에서 이사를 온 이들이다. 전입자 중 31.25%가 은퇴 생활을 이유로 꼽았다. 타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생활비와 좋은 자연 경관 등이 은퇴자가 몰리는 이유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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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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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비싸기로 소문난 동네 뭐하러 오래 살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