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학 한인체육회 회장이 8월 농구대회와 9월 민속축전 홍보 차 4일 본보를 방문했다.
최 회장은 체육회가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에 많은 동포들의 동참을 당부하며 체육회 활성화를 위한 임기 동안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하와이 한인 체육회는 1976년에 조직되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단체이지만 긴 역사에 비해 조직 구성이 허약하고 재정도 빈약한 현실을 타계하기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섰다”며 한국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알아보고, 또한 지난달에는 체육회 기금마련 파파야 세일을 하며 직접 배달 서비스까지 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으로 펀드레이징이 잘 마무리됨을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를 통해 한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교량 역할을 해온 한인체육회가 지난해 최 회장 취임 이후부터 스포츠를 통한 세대간 화합의 연결고리 역할에도 주력하고 있다.
그는 “체육회에 젊은 이사진들을 많이 영입해 족구, 배구, 탁구,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통해 체육회를 젊게 활성화 시키고 차세대 젊은 인재들에게 체육회를 물려주려 한다”며 세대간 화합을 강조한다.
아울러 최회장은 하와이뿐만 아니라 미주한인체육대회에도 참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최 회장은 한국에서 건설회사를 거쳐 개인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사업가로 하와이에 정착한지 12년 차이지만 평소 운동을 좋아한 그는 볼링협회 회장을 거쳐 한인체육회 회장을 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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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마케팅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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