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 수퍼바이저 선거도 관심
▶ VA 총선 D-45
제프 맥케이, 스티브 데스카노, 팀 휴고(왼쪽부터).
임기 4년의 버지니아 주상원의원 40명과 임기 2년의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100명을 선출하는 버지니아 총선이 45일 앞으로 다가왔다.
주상원과 주하원에서는 현재 공화당이 다수당인 가운데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주하원과 주상원을 탈환하겠다는 계획이다. 버지니아 주상원은 공화 21, 민주 19, 주하원은 공화 51, 민주 49의 구도다.
민주당은 주상하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으로부터 2석만 확보하면 다수당을 탈환하기 때문에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현재 버지니아 주지사, 부지사, 검찰총장은 모두 민주당이 잡고 있다.
4선에 도전하는 챕 피터슨 주상원의원(민주, 주상원 34)과 한인으로 6선에 도전하는 마크 김 주하원의원(민주, 주하원 35)은 공화당에서 경쟁자가 없어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주선거 이외에 지역에서도 카운티 수퍼바이저, 검사장, 교육위원, 셰리프 국장 선거가 있다.
한인들의 관심을 끄는 선거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검사장, 교육위원, 셰리프 국장, 상하수도 국장 선거다.
■주 상하원의원 선거
이번 주상하원의원 선거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선거구는 페어팩스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지역을 포함하는 주하원 40지구. 2년전 선거에서 공화당의 팀 휴고 의원은 단 99표차로 이겼다. 민주당에서는 육군 예비역 출신인 댄 헬머 후보가 출마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민주당의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제프리 맥케이 디스트릭 수퍼바이저의 당선이 예상되고 있다. 공화당에서는 조 갈도 후보가 출마했다.
공화당의 존 쿡 수퍼바이저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브래덕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선거에서는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 비서실장으로 있는 민주당의 제임스 워킨쇼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민주당의 캐더린 허진스 수퍼바이저가 은퇴하는 ▲헌터 밀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월터 앨콘 후보의 당선이 점쳐지고 있다.
민주당의 제프리 맥케이 수퍼바이저가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출마로 공석이 되는 ▲리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선거에는 민주당의 로드니 러스크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린다 스미스 현 수퍼바이저가 출마를 하지 않은 비엔나를 중심으로 한 ▲프라비던스 디스트릭 선거에는 민주당의 달리아 팰칙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한인 상가 지역인 애난데일을 중심으로 한 ▲메이슨 디스트릭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페니 그로스 현 수퍼바이저와 공화당 후보인 게리 아이켄 전 페어팩스 카운티 공화당 재무가 맞붙는다.
한인 밀집 지역인 센터빌을 중심으로 한 ▲설리 디스트릭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캐시 스미스 현 수퍼바이저와 인도계 이민자인 공화당의 쉬릴리카 팔리 후보가 맞붙는다.
헌던을 중심으로 한 ▲드레인스빌 디스트릭에는 민주당의 존 파우스트 수퍼바이저, 스프링필드를 중심으로 하는 ▲스프링필드 디스트릭에는 공화당의 팻 헤러티 수퍼바이저의 당선이 유력시 된다.
■검사장 선거
페어팩스 카운티 검사장 선거에서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연방 검사를 지낸 민주당의 스티브 데스카노 변호사가 당선될 것으로 점쳐진다. 데스카노 후보는 마리화나 사범에 대한 기소 완화 및 강력 범죄에 수사력 집중, 현금 보석금 시스템 중지, 마약 중독 치료 프로그램 도입 등을 공약하고 있다. 데스카노 후보는 현역인 레이 모로 현 검사장을 민주당 경선에서 이겨 후보로 확정됐다.
■교육위원 선거
3명을 뽑는 페어팩스 카운티 광역 교육위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공천을 받은 현역의 흑인 여성 캐런 키즈-가마라 위원, 무슬림 여성 아브라 오마이시 후보, 인도계 여성 라치나 사이즈머어 헤이저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셰리프 국장 선거
페어팩스 카운티 셰리프 국장선거에는 스테이시 킨케이드가 민주당 후보로 재선에 출마했다. 이에 무소속인 크리스토퍼 데칼로 후보가 나섰다. 킨케이드 현 국장의 당선이 예상된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