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실시되는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인 2세 크리스토퍼 임 씨(26·한국명 임주형·사진)가 이번주 2차례에 걸쳐서 기금모금 행사를 갖는다.
임 후보는 오는 24일(금) 오후 7시 세리토스에 있는 한 지지자 자택에서 기금모금 운동을 개최한다. 그는 또 25일(토) 오후 6시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세리토스에 소재한 아르테 카페(12741 Towne Center Dr.,)에서 제니퍼 홍, 애나 티투스 후보 등과 함께 공동으로 기금모금 행사를 개최한다.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는 한인 크리스토퍼 임씨, 현역인 나레시 솔랜스키 시장, 짐 에드워드 시의원, 소피아 마이아보 세, 제니퍼 홍, 청 보, 애나 티투스, 러스티 리양 치앵, 로키 패브온 등 9명에 출마했다.
이번 선거에는 그동안 주로 한인 1세들이 도전해온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 2세인 크리스토퍼 임씨가 나와 승리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건이다.
리얼 초등, 카메니타 중학교와 세리토스 고교를 졸업한 세리토스 토박이인 임 씨는 채프만 대학교에서 정치와 심리학을 전공한 후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가주 하원의원으로부터 가주민주당 하원 지역구 대의원으로 임명받기도 했다. 그는 또 채프만 대학 학생회에서 활동했고 로욜라 법대에서 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외에 그는 LA 검사실에서 유급 사무관으로 선정되었을 뿐만아니라 2년 6개월동안 검사실에서 일했다.
세리토스 시에서는 조재길 씨가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시의원에 당선되어 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세리토스 시에서 내년 3월 3일 실시하는 시의원 선거는 마크 폴리도 시의원, 나레시 솔랜스키 시장, 짐 에드워드 시의원 등의 임기가 끝나 3명을 선출한다. 이 중에서 마크 풀리도 시의원은 임기 만료되어 재선에 출마할 수 없다. 나머지 2명의 시의원들은 재선에 나섰다. 개표는 LA카운티 선거 관리국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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