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이 LA 시 전역에서 자전거 충돌사고가 가장 빈발하는 지역 중 하나로 꼽혔다.
27일 범죄통계 분석매체 ‘크로스 타운’에 따르면, 한인타운은 시 전체 네이버후드 지역들 중 세 번째로 자전거와 차량 충돌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자전거 타기가 매우 위험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스타운이 LA 경찰국의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자전거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지난해 210건의 사고가 발생한 다운타운이었으며, 한인타운은 57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센트럴 LA 지역에 이어 세 번째로 사고가 많았다.
지난해 LA 시 전역에서 발생한 자전거와 차량 충돌사고는 1,953건으로 집계돼 2018년에 비해 5% 감소했다. 하지만, 자전거가 연루된 사고의 특성상 사망자가 발생한 자전거 연루 사고는 18건으로 집계돼 전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LA경찰국 데이빗 페리 경관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시내 차량주행 속도를 낮추고 자전거 도로를 재설계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큰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자전거 주행자와 차량 운전자 모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