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샌디에고 민주 평통 협의회(회장 오득재)는 16일 부에나팍 로스코요테 골프클럽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차세대 통일 교육 사업 기금 마련을 위해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배’ 골프대회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으로 인해서 무기한 연기 시켰다.
오득재 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 확산이 염려되는 상황에 행사를 진행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예상되어 임시 임원단 회의에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어려운 시국에 참가를 신청해 주신 여러분과 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한 자문위원과 후원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금 모금 골프대회는 OC평통에서 올해 8월 말 1박2일 일정으로 한인 2세 고교, 대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한국의 통일과 국가관을 심어주기위한 ‘멘토링 리더십 캠프’, 중, 고교생을 주 대상으로 하는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등 차세대 행사에 따른 기금마련을 위해서 실시될 예정이었다.
한편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긴급 구호기금 3,000달러를 지난 9일 한국 적십자사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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