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감미옥, 475노인아파트 거주 노인들에 설렁탕 200그릇 전달

31일 감미옥 최형기(왼쪽 두 번째부터) 대표와 포트리한인회 이수정 총무·황종호(오른쪽 두 번째) 회장 등이 475노인아파트 주민들에게 설렁탕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트리한인회>
뉴저지 감미옥도 포트리 한인 노인들 위해 설렁탕 200그릇 전달한다.
뉴저지 포트리의 한식당 ‘감미옥’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노인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31일 감미옥은 포트리한인회를 통해 포트리 475노인아파트에 사는 한인 노인들을 위해 설렁탕 200그릇을 전달했다. 최형기 감미옥 대표는 “최근 신문 보도를 통해 475노인아파트 주민들에게 음식을 전한 레스토랑의 나눔 소식을 알게 됐다. 이 같은 나눔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에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대표와 함께 포트리한인회 임원들이 설렁탕 200그릇을 아파트로 배달해 노인들에게 전했다.
황종호 포트리한인회 회장은 “따뜻한 설렁탕을 받아든 한인 노인들이 너무나 고마워했다”며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사회적 나눔이 꼭 필요한 시기다. 지역 내 많은 이들이 나눔에 동참해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 회장에 따르면 외출이 쉽지 않은 노약자를 위한 음식과 함께 경찰이나 병원 의료진에게 필요한 마스크 기부도 절실한 상태다.
황 회장은 “포트리 경찰서로부터 경찰들이 근무 중 필요한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비상 시 출동하는 응급요원과 병원에서 환자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에게도 마스크가 전달돼야 한다. 한인회를 통해 마스크를 기부하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기부 문의 201-988-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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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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