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55 213명·11354 134명 등 플러싱서 466명
코로나 1,278명·엘름허스트 1,209명 가장 심각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뉴욕시보건국의 ‘우편번호(ZIP CODE)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1일 현재 플러싱 466명과 베이사이드 144명 등 모두 6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우편번호별로 보면 플러싱의 경우 11354 지역에서 272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134명(49%)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1355 지역에서는 364명 중 213명(59%), 11358 지역에서는 248명 중 119명(48%)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사이드에서는 우편번호 11360지역에서 모두 153명이 검사를 진행해 59명(39%)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1361 지역에서는 118명 중 85명(72%), 11364 지역에서는 220명 중 113명(51%)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한인 밀집지역인 프레시메도우(우편번호 11365)에서도 모두 312명이 검사를 진행해 과반이 넘는 166명(53%)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맨하탄 32가 한인타운 113명 ▶칼리지포인트 229명 ▶와잇스톤 162명 ▶리틀넥 81명 ▶우드사이드 364명 ▶서니사이드 189명 ▶아스토리아 249명 ▶롱아일랜드시티 148명 ▶잭슨하이츠 492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퀸즈 코로나 지역으로 1,278명이 감염됐으며, 그 뒤를 이어 퀸즈 엘름허스트가 1,20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적은 지역은 로어맨하탄의 파이낸셜 디스트릭(우편번호 10006)으로 단 6명만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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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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