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에나팍 갈보리 선교교회, 4일 선착순 200명에 제공

갈보리 선교교회가 마련한 ‘제1차 사랑의 나눔’ 행사에서 물품을 차에 실어주고 있다. 제2차는 오는 4일 열린다.
“어려운 시기에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생활이 힘든 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주고 싶어요”
부에나팍에 있는 갈보리 선교교회(담임목사 심상은)의 소망회(회장 김경용)는 오는 4일(목) 오전 10시 이 교회 주차장(8700Stanton Ave Buena Park)에서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생활이 어려운 한인들을 대상으로 1가정당 쌀 20파운드, 라면 1박스, 김 1박스, 비누, 감자, 양파 등을 선착순 200명에게 전달한다.
이 교회 측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 차원에서 드라이브 드루 방식으로 물품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생필품을 받기 위해서 한인들이 교회 주차장으로 들어와서 트렁크를 열면 교인들이 물품을 직접 실어준다.
지난 4월에 이어 2번째 ‘사랑의 나눔’ 행사를 실시하는 갈보리 선교교회의 심상은 담임목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어려운 시기에 정부 혜택도 받지 못하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교회 소망회와 뜻있는 교인들이 기금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심상은 목사는 또 “지난번 행사에서는 2시간 전에 한인들이 몰려 들어 기다렸다”라며 “이번 행사에도 많은 한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망회의 김경용 회장은 “서류 미비로 정부 혜택도 받지 못하고 음지에 있는 한인들이 많이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번에는 1차에 비해서 나누어 주는 물품들이 더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1년 설립된 이 교회는 매년 탄자니아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 탁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와도 활발한 교류와 선교 및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시니어 교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소망회’는 친목 도모와 함께 지역 사회 봉사활동에 역점을 두고 있다. 문의 (714) 722-4805, (714) 757-1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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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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