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타운이 자리잡고 있는 가든그로브 시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급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이 8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가든그로브 시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420명으로 한주전의 350명에 비해서 무려 70명(20%)이 늘어나 OC 도시들 중에서는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가든그로브 시에 비해서 인구가 10만여 명 많은 어바인 시의 확진자 케이스 224명과 비교해서 많은 편이다. 어바인 시는 3-4월에는 오렌지카운티 도시들 중에서 3번째로 많을 정도였지만 증가세가 주춤해왔다.
8일 기준으로 오렌지카운티 전체 확진자 수는 7,527명으로 전날에 비해서는 87케이스(1.2%), 1주일 전과 비교해 1,053케이스(16%), 2주전에 비해 2,058 케이스(38%)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적으로 코로나 19에서 회복된 주민은 3,326명이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코로나 19 사태 발생이후 16만 1,547명의 주민들이 코로나 테스트를 받았다. 이는 전날에 비해서 1.9%, 2주전에 비해서는 58% 늘어난 것이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은 현재까지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는 177명이라고 발표했다. OC에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도시는 샌타애나로 1,488명이다. 그 다음으로는 애나하임 1,33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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