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기간 16% 줄어들어, 음주운전·차량관련 범죄 뚝
코로나19로 인한 자택대피령이 내려진 시기인 지난 4월12일부터 6월12일까지 2개월 동안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지역의 범죄 발생이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서 16.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든그로브 경찰국 웹사이트에 실려 있는 범죄 발생 지도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한인타운과 인근에서 발생한 총 범죄발생수(일반 경범죄 제외)는 107건으로 작년 같은 시기의 89건에 비해서 16.8% 감소했다.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범죄는 음주운전으로 작년에는 7건 발생했지만 올해에는 2건으로 71% 줄어들었다. 그 다음으로 차량 절도에 관련된 범죄로 작년에는 30건, 올해에는 20건으로 33% 하락했다.
이같이 차량내 물건 절도 등 차동차에 관련된 범죄의 하락은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서 차량을 이용한 주민들의 외출이 현격하게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폭행과 일반 절도는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폭행은 작년에 13건에서 14건으로 한 건 늘어났으며, 절도는 14건에서 16건으로 2건 증가했다. 주거나 상가 침입 절도는 작년 14건에서 올해 13건으로 감소했다.
마약 범죄는 작년 10건에서 올해 8건으로 줄었다. 이 범죄는 한인타운의 특정 구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전체 지역에 걸쳐서 넓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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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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