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예산적자 문제로 2만 명 이상의 시공무원이 해고<본보 6월25일자 A3면>될 수 있다고 다시 한 번 경고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26일 기자회견에서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자금지원이 없다면 오는 10월1일부터 2만2,000명의 공무원을 대량 해고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직면한 90억 달러의 세수부족에 직면한 뉴욕시를 위해 연방과 주정부가 재정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주정부에는 2년 간 50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 상황이며, 연방정부에도 액수에 상관없이 최대한 많은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다음 회계연도 예산안이 확정되는 이달 말까지 예산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교사나 응급구조원, 위생국 직원, 소방관 등 필수업종 분야의 직원이 해고될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시는 2만2,000명의 공무원을 해고할 경우 약 10억달러 가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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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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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욕 하면서 돈은 달란다고 ??
자랑스러운 좌파의 본부가 되어야지 LA 도 대량 해고 안 하냐 ?? 돈이 없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