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성 꼬집은 장르에 몰입…결국 소재보단 완성도”

/사진=김수현 인스타그램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이 반전 매력으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 6월 20일(한국시간기준) 첫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토리티비·골드메달리스트)에서 주인공 문강태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문강태 역을 맡은 김수현은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 후 드라마 안팎에서 매력을 뽐내고 있다. SNS를 통해서다.
극중 문강태는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한 인물이다. 어머니 죽음 후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는 형 문상태(오정세 분)를 돌보며 버거운 삶을 살아야 했다. 그러나 형 앞에서, 정신병동 보호사라는 직업으로 환자들 앞에서 아픔을 드러낼 수 없었다. 애써 미소를 짓지만, 사실 그 뒤에는 깊은 우울함이 드리워져 있다. 타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쉬이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기도 하다. 안타깝고, 애틋하게 느껴진다. 고문영(서예지 분)과 만남이 계속 되면서 극 중반 이후 문강태가 감정의 변화가 이뤄질 것이 예고 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감정의 큰 변화가 없는 상태다.
이런 문강태에게도 '밝음'이라는 반전 매력이 있었다. 이는 김수현이 SNS를 통해 공개하는 사진 덕분이다. 김수현은 '사이코지만 괜찮아' 첫 방송 전, 후로 꾸준히 SNS 계정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대다수가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문강태의 모습이다. 훈남의 매력을 가득한 사진 뿐만 아니라 웃음 유발하는 코믹 사진까지 공개, '밝은 문강태'를 오버랩 시켰다. 최근 공개한 몇몇 사진에서는 표정 뿐만 아니라 몸을 써서 코믹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김수현의 SNS 활용은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문강태의 매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덕분에 팬들도 드라마 안팎의 김수현 보는 재미를 만끽하고 있다. 자신과 드라마 홍보에 좋은 예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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