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특수교육센터 6~60개월 영유아 대상
▶ 온라인 무료 발달검사

아동 발달 검사 한글 플라이어

QR 코드
한인 부모들이 전문 병원을 찾아가서 아이들의 발달 체크를 받고 싶지만 코로나 19로 인해서 외출이 꺼려진다. 또 마땅히 검사를 하는 기관을 찾기가 쉽지 않다.
비 영리 한인 기관인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는 온라인으로 6-60개월 영유아를 둔 한인 가정들을 위해 온라인 무료 발달 선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남가주에서 해마다 진행해온 이 행사는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대면으로 할 수 없어 온라인으로 하게된 것이다.
이번 온라인 검사는 부모 또는 아동의 보호자의 설문 조사를 통해서 이루어 진다. 검사는 영문으로 되어 있으나 센터에서 한글 자료를 만들어서 영어에 어려움이 있는 한인들도 응할 수 있다.
로사 장 소장은 “ 한인 부모들은 또래보다 늦되는데, 요새 집안에만 있으니 더 뒤쳐지는 건 아닐지 또는 연령에 맞게 잘 발달하고 있는지 궁금해 한다”라며 “코로나 19 시기에 아이들의 발달 상황을 자세하게 체크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소장은 또 “이전에 센터의 선별 검사에 참여 했던 경우에도 다시 참여할 수 있다”라며 “ 이번에 진행하는 발달선별검사는 아직 진단을 받지 않은 아동에게 필요한 검사로 진단을 이미 받은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박현선 박사(소아 발달 전문의)는 “대개 자녀가 외동이거나 첫아이인 경우 대개의 부모들은 문제를 알아채기가 쉽지 않다”라며 “다른 아이들도 다 이런가. 조금 늦되는데 그냥 기다려 볼까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저절로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말하고 중요한 것은 발달 이상을 일찍 발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달 선별 검사는 영유아가 신체, 언어, 사회성, 정서 등 연령에 맞는 발달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간단히 ‘선별’하는 검사이다. 발달상의 문제가 보이는 경우,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도움을 줌으로써 발달의 격차를 따라잡고 지연이나 장애가 심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선별검사 자체는 진단이 아니며, 발달 이상의 징후가 보일 경우는 더 전문적인 검사나 평가를 해야한다.
‘시라기쿠 파운데이션’의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이 검사 참가자 선착순 200명에게는 시라기쿠 쌀 교환권(LA 와 OC 한남체인 매장(다이아몬드 바 제외) 에서만 사용 가능하다)을 제공한다. 참가문의는 (562) 926-2040 또는 QR 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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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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