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선거 관리국 20일 ‘줌’ 통해 공청회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의 에리카 윤 한인 담당관(왼쪽 2번째)과 각 커뮤니티 담당관이 홍보물을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어로 개정된 선거법 설명 들어요”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은 오는 20일(목)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줌을 통해서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시기에 실시되는 11월 대선에 관해 달라진 선거법과 투표 방법에 대해서 알리고 한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청회를 갖는다.
이날 공청회는 지난 예비선거 투표현황 및 다가오는 11월 총선거 변동사항에 대해서 집중 설명한다. 또 기존 투표소 체제에서 변환된 각 지역구에 설치되어 있는 ‘투표 센터’의 역할과 보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선거 관리국 담당자의 설명이 있은 후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OC 선거 관리국의 에리카 윤 한인 담당관은 “ OC에서는 연방법에 의거해서 한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 언어 지원을 하고 있고 각 언어권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개별적인 공청회를 가지고 있다”라며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알 릴 수 있는 기회”이라고 말했다.
에리카 윤 담당관은 또 “한국어로 번역된 선거물 제공, 유권자 전화 안내, 투표 센터 유권자 지원 안내요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지역사회 아웃리치 및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여러 한인단체 및 행사에 참석해 한인분들을 만나 투표에 대해 알리고 한인커뮤니티의 시민참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줌’ 공청회 미팅 ID는 976 6335 0112이며, 패스워드는 546296이다. 이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에리카 윤 한인 담당관 erica.yun@rov.ocgov.com 또는 (714) 567-7585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선거 관리국은 지난 3월 예비 선거부터 ▲모든 등록 유권자는 우편 투표 용지를 받는다. 기표지를 우편으로 환송하거나 오렌지카운티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투표 센터’ 및 ‘투표용지 반납함’을 통해서 직접 반납하거나 직접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는 어느 투표 센터에서나 투표할 수 있고 반납함에 드랍할 수 있다. ▲투표 센터는 즉석 투표지 발급(분실 훼손되었을 경우), 보안이 강화된 전자체크인, 교육을 받은 직원 상주, 어느 장소에서나 가능한 투표, 수일 동안의 투표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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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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