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공항 근처에 150개의 베드를 갖춘 홈리스 셀터가 지난 13일 문을 열고 노숙자들을 받기 시작했다.
비 영리 단체인 ‘일러미내이션 파운데이션’에서 마련한 이 셀터는 3535 W. Commonwealth Ave., 비어 있는 산업용 건물을 개조한 것이다. 이 셀터는 건강에 문제 있는 홈리스를 위해서 60개의 침상을 따로 마련해 놓고 있다.
이 셀터는 노스 오렌지카운티 도시에 있는 홈리스들이 이용할 수 있지만 풀러튼과 스탠튼 홈리스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스탠튼 시 관계자들은 시에서 필요할 경우 침상을 제공받기 위한 협상을 이 파운데이션과 진행 중이다.
이번에 오픈한 홈리스 셀터 이외에 풀러튼, 플래센티아, 부에나팍 등 노스 오렌지카운티 도시들은 올해초 2018년 법원 결정에 의거해서 총 250 침상의 셀터들을 오픈한 바 있다. 그러나 풀러튼 시는 홈리스 인구가 많아서 2개이상의 셀터가 필요했으며, 이번에 공항 근처 셀터를 오픈하게 된 것이다.
이 파운데이션의 폴 레안 CEO는 “2층짜리 셀터는 메디컬 클리닉, 치과 오피스, 치료 실 등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메디컬 팀은 이 시설 밖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셀터의 침대는 코로나 19 전염을 예방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사회적인 거리 두기를 유지할 수 있다.
한편 이 셀터에는 홈리스들이 영구히 거주할 수 있는 주거지를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카운슬러들이 있다. 이 시설은 여러도시의 펀닝, 개인 기부, 메디칼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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