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뉴욕시 식당 업주들이 실내 및 옥외영업 확대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펼친다.
뉴욕시 식당업주 100여명으로 구성된 ‘폭스 라이프스타일 호스피탈리티’(Fox Lifestyle Hospitality)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맨하탄 38스트릿과 1~2애비뉴에서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사무실까지 행진하며 실내영업 확대와 옥외영업 연장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스 라이프스타일 호스피탈리티는 “코로나19 사태로 식당 업주들은 낭떠러지로 내몰린 상황”이라며 “요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옥외영업 허용을 연장하고, 실내영업의 최대 수용인원을 50%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지난 14일에도 뉴욕시청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펼치고 실내영업 제한을 풀어줄 것을 강력 촉구한 바 있다.
이후 쿠오모 주지사가 오는 30일부터 최대 수용인원 25% 제한을 조건으로 실내영업 재개를 허용했지만, 업주들은 최대 수용인원을 2배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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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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