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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후보 밀착취재
▶ 코로나 사태 어려움 겪는 주민에 다가가, 유익한 정보 나누고 도움 필요한 곳 손길
![[영 김 연방하원 39지구] 온라인·전화걸기 ‘소통’ 유권자 마음 잡는다 [영 김 연방하원 39지구] 온라인·전화걸기 ‘소통’ 유권자 마음 잡는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0/10/26/202010262314325f1.jpg)
연방하원 39지구에서 한인 여성 최초로 연방하원 입성에 도전하는 영 김 후보가 26일 자택에서 전화로 비대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코로나 시기에 걸맞는 온라인, 전화 선거운동으로 유권자들과 친근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오는 11월3일 선거에서 한인 여성 최초로 연방의회 입성에 도전하고 있는 영 김 캘리포니아 39지구 연방하원 후보는 선거일을 불과 1주일 남기고 막판 선거운동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다만 예전 선거 같으면 가가호호를 방문해 유권자들과 만나고 대중 유세 등을 통해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설 시기이나 코로나19로 대면 선거운동이 사실상 불가능해 온라인과 전화를 통한 막판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26일 자택에서 만난 영 김 후보는 “코로나19 시대에 선거캠페인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며 “주요 선거캠페인은 온라인으로 옮겨졌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날마다 선거운동 일정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거의 매일같이 지역 단체들과 회의,언론사 인터뷰, 유권자들과 통화 등을 하고 있다.
특히 김 후보는 유권자들에과 통화하는 일은 집에서 하고 있는데 “코로나 시기에 연방하원 후보인 저 또한 재택근무가 한창”이라며 웃었다.
또한 김 후보는 “선거 운동 이외에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는데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 후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중요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지역구 지도자들, 의료진들과 협업해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타운홀 모임도 개최했다.
병원, 의료진들, 학교, 경찰서와 자선 단체에 지금까지 2백만개 이상의 의료 보호 장비들을 기부하는가 하면, 많은 주민들, 비즈니스 업주들, 지역단체들과 주기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김 후보는 “직원들과 함께 푸드뱅크 봉사, 마스크 나누기 프로그램, 의료보호 장비 만들기 등도 실천하며 주민들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후보가 재도전하는 연방하원 39지구는 오렌지카운티 북부, LA 카운티 동부, 샌버나디노카운티 남서부 지역을 포함하는 곳으로 공화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김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 2018년 아쉽게 입성이 좌절됐던 김 후보는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역인 상대 후보 길 시스네로스 의원을 상대로 막상막하 접전을 펼치고 있는데, 유권자들의 선호도 부문에서는 상대 후보보다도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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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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