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 샌호세 챕터 10주간 온라인 튜더링, 저소득층 책구입 지원도

화랑청소년재단 실리콘밸리 샌호세 챕터 학생 리더 김민재 군이 줌 화상회의를 통한 북클럽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이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 온라인으로 실시한 북클럽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화랑청소년재단은 실리콘밸리 샌호세 챕터에서 지난 9월19일부터 11월21일까지 10주에 걸쳐 3~5학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북클럽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 리더인 김민재 군(샌호세 챕터회장·11학년)외 7명의 화랑 멤버들이 초등학생 9명의 길잡이가 돼 매주 줌 화상회의를 통해 한 주간 읽은 책에 대해 독후감을 발표한 뒤 토론하고 팀별 퀴즈대회를 갖는 등 학생들에게 독해력과 분석력을 키우고 독서에 대한 흥미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재단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중단되거나 축소된 상황에서 뜻 있는 온라인 봉사활동을 고민하다 단순히 공부를 위한 튜터링이 아닌 어린이들을 위한 북클럽 활동을 선택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녀들이 북클럽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우량 도서를 선정해 재미있는 접근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책과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경험이 좋았다고 밝혔다.
당초 무료로 진행된 북클럽 활동이 이어지는 동안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한 기부도 자연스럽게 진행돼 325달러를 모아 화랑청소년재단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의 도서 구입을 돕는 의미도 있었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이번 북클럽 활동을 이끈 화랑청소년재단 실리콘밸리 샌호세 챕터의 리더 김민재 군과 조셉 임, 케일리 박, 이우찬, 한나 임, 김지윤, 에일리 김 학생들은 어린이들을 지도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내년 4월부터 2기 북틀럽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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