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넛 다이아몬드바 셰리프국에 한미경찰위원회에서 요청

알프레도 레예스 월넛 다이아몬드 바 셰리프국 서장(왼쪽)이 김성림 회장(오른쪽)과 함께 한인 상가 좀 도둑 피해 상황을 듣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한인 업주들의 야외 영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LA 동부 지역 한인 상가에 좀 도둑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한인사회와 LA카운티 셰리프와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한미경찰위원회’(회장 김성림)에 따르면 좀 도둑들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실내 영업이 제한을 받음에 따라서 궁여지책으로 설치한 야외 텐트에 있는 난방시설 등을 비롯한 물품들을 주로 훔쳐가고 있다.
김성림 회장은 “최근들어서 업소들의 야외 영업장이 늘어나면서 좀 도둑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라며 “이 피해업소 업주들은 한미경찰위원회에서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호소하는 민원 전화들이 빗발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성림 회장은 또 “한인들이 피해를 당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황당하고 셰리프국에 전화를 해도 오지도 않고 또 출동해도 뭐 하나 속 시원히 해결도 못하는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미 경찰위원회 측은 이 사실을 LA동부 지역 한인 상가 밀집 지역을 관할하는 월넛 다이아몬드 바 셰리프국에 알리고 대책 강구를 요구, 알프레도 레예스 셰리프 서장이 지난 24일 직접 상가를 방문해 한인 업주들의 피해 상황을 들었다.
한미 경찰 위원회에 의하면 이 자리에서 알프레도 례예스 셰리프 서장은 ▲2차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 피해 업소가 속해 있는 상가 건물주와 매니저멘트 회사의 관계자들을 불러 CC TV의 재 설치 및 피해방지대책을 세우고 ▲이를 위해 실무 담당자를 파견해 이를 이행하기위한 대책안 강구 등을 약속했다.
알프레도 레예스 서장은 또한 한인 밀집 상가들을 특별히 수시 관리하고 순찰을 강화 하기로 약속 했다고 한미경찰위원회 측은 밝혔다.
한편, 지난 1981년 창립된 ‘한미경찰위원회’는 그동안 ▲경찰에 구속된 억울한 한인들 상담 및 석방업무 ▲청소년 마약 방지 후원 및 세미나 ▲셰리프 자녀 장학행사 ▲셰리프 서비스센터 집기비품 및 음료수 지원 ▲셰리프자원봉사자 표창행사 상신 및 지원 ▲연말에는 LA카운티 셰리프 송년 잔치 등의 커뮤니티 사업을 해왔다.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