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코트는 카운티 내 교도소 수감 인원을 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막기위해 50% 감축하라는 명령을 단 반스 셰리프 국장에게 내렸다.
피터 윌슨 수피리어 코트의 이번 결정은 ‘아메리칸 시빌 리버티스 유니온’(ACLU)에서 반스 셰리프 국장을 상대로 죄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의료적인 조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받아드린 것이다.
이 단체 남가주 지부의 데이지 라미레즈 코디네이터는 “이번 법정 승리는 셰리프 국장의 코로나 19 대응 실패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였기 때문”이라며 “이들의 용기와 저항은 코로나 19로부터 목숨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법원의 명령은 카운티 셰리프국에서 지난 10월에 9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 후 10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발표 후 취해졌다. 지난 11일을 기준으로 OC 구치소 확진자는 138명이다.
이에 대해 토드 스피저 OC 검사장은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는 1,800여 명의 죄수들을 석방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는 위험한 폭력 범죄자들이 우리 이웃으로 와서 더 많은 사람들이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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