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당수 한인 단체 코로나로 연말 미팅 못가져
코로나 19로 인해서 비 영리 한인 단체들의 총회와 회장 선출이 내년으로 미루어 지고 있다. 또 이 단체들 중에는 미팅을 가질 수 없어서 회장 임기를 내년 초로 연기 시키는 경우도 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단체 중의 하나인 한마음 봉사회(회장 박미애)는 연말에 코로나로 인해서 총회를 가지지 못해서 신임 회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이 단체는 내년 2월에 총회를 가지고 새 회장을 뽑을 예정이다. 박미애 회장은 “다른 단체들의 경우 줌으로 미팅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 모임의 경우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 있다”라며 “코로나로 인해서 연말 미팅은 아예 없었다”라고 밝혔다.
OC기독교 전도 연합회(회장 민 김)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올해 연말에 정기 총회를 개최해야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내년으로 미루어 졌다. 민 김 회장은 “회장도 선출해야 하는데 내년으로 총회가 연기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봉사 단체인 ‘한빛선교봉사회’(회장 조영원)는 당초 연말에 임원 회의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가 심해지면서 취소시켰다. 임원들은 조영원 현 회장을 연임 시키기로 결정했다.
대부분의 회원들이 시니어인 재향군인회(회장 이승해)는 연말에 회원들이 미팅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이승해 회장은 “회장을 맡아서 할 사람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OC 코윈도 이순희 회장이 계속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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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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