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시니어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라구나 우즈 한인회’는 최근 내년을 이끌어갈 제 12대 회장에 넬슨 권 씨(한국명 권순무·사진)를 선출했다. 권 신임 회장은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서 정관에 따라서 인선 위원의 지지를 받아서 뽑혔다.
넬슨 권 신임 회장은 “이곳엔 은퇴 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전문직 종사자들이 이끄는 각종 한인 동호회가 활성화 돼 있다”라며 “지금은 코로나19으로 방역에 어려움 가운데 모든 모임이 자유롭지 못하지만 이곳 한인 시니어들은 방역과 외로움에 소외됨이 없도록 활동과 행사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신임 회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남미 선교사로 원주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색서폰 연주자인 권 회장은 목사로 중남미 대안 신학교 설립 및 초대 학장을 지냈다.
한편 라구나우즈 시는 미국내 ‘톱10’에 이름을 올리기도한 남가주 대표적인 실버타운으로 전체 면적의 90%를 차지하는 대단지 안에 36홀 골프장 등 골프장 4곳과 수영장 5곳을 비롯해 테니스장, 당구장, 우체국, 공연장, 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인근에 양로원과 병원 및 상업시설이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다.
1만2, 500세대, 1만8, 500여 명 거주 하는 이곳의 한인입주자는 2,300여명 선으로 10% 넘는 회원들의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한인회는 각종 강좌 및 공연,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라인댄스, 서예, 사진, 골프, 고전무용, 여행, 사물놀이 등 30여개가 넘는 동호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