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11일 신년연설에서 올해 주정부 역점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출처=뉴욕주지사실]
■ 온라인 스포츠 도박 합법화
■ 소상인 지원· 렌트·모기지 납부유예
■ 유색인종 커뮤니티 백신 균등 배분 등
■ 주정부 역점사업 밝혀
올해 안에 뉴욕주에서도 기호용 마리화나와 온라인 스포츠 도박이 합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1일 신년연설을 통해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온라인 스포츠 도박 합법화 ▶소상인 지원 ▶렌트 및 모기지 납부유예 등을 올해의 주정부 역점사업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은 뉴욕주의회에서, 온라인 스포츠 도박 합법화는 쿠오모 주지사의 반대로 지난 몇 년간 통과되지 못했지만, 뉴욕주가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극심한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올해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뉴욕주는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될 경우 연간 약 3억달러의 추가세수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특히 PPE 우선 구매법안과 포괄적인 원격 진료법안 등을 통과시켜 새로운 전염병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색인종 커뮤니티에도 코로나19 백신이 균등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태스크포스 등을 구성했으며, 의대생 등 1,000여 명으로 구성된 뉴욕주 공중보건 봉사단 창설해 백신 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코넬대와 협력해 온라인에서 주민들에게 무료로 공중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증을 발급받은 주민은 또 다른 팬데믹이 발생 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쿠오모 주지사는 이민자 무료 법률서비스 등 기존의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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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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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정부가 금지하고 규제 해야 할 파괴적인 습관들을 합법화 하고 있고만... 민주당,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