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이겨낸 톰 행크스 사회…본 조비 등 팝스타 공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로이터=사진제공]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당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에 앞장선 일선 현장의 미국인들을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바이든 당선인 취임식 준비위원회는 오는 20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미국을 축하합니다'(Celebrating America)'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3일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취임식 준비위는 "특집 프로그램은 미국 민주주의의 힘과 미국인의 인내심, 이전보다 더 강해지겠다는 미국인의 능력을 강조할 것"이라며 "미국인의 회복력과 영웅적인 행동, 나라를 재건하고 치유하겠다는 단합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TV 황금시간대에 편성된 이 특별 프로그램은 코로나 시대를 살아온 현장 노동자와 교사, 의료진의 노고를 기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연설을 통해 '미국의 영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코로나에 걸려 회복한 뒤 방역 실천에 앞장섰던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가 특집 프로그램 사회를 맡으며, 전설의 록 가수 존 본 조비를 비롯해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 데미 로바토, 앤트 클레먼스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토니 앨런 취임식 준비위원장은 "우리는 지난해 수많은 영웅이 최전선에서 동료 미국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새로운 포괄적인 리더십의 시대를 조명해 모든 미국인이 진정으로 연결되는 순간을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집 프로그램은 ABC, CBS, NBC, CNN 등 주요 방송사들이 생중계할 예정이며 폭스뉴스는 유튜브 채널인 뉴스나우를 통해 방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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