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 1B 대상자 접종도 못 마쳐

캘빈 볼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하워드카운티는 백신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캘빈 볼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백신 접종 및 대규모 접종소 설치, 사전등록 등에 관한 전반적 현황과 정보를 발표했다.
볼 이그제큐티브는 “백신 수요와 비교해 공급이 턱없이 모자라 아직 75세 이상 시니어를 포함 교사 및 교직원 등 1B 단계 대상자들도 접종을 다 마치지 못한 실정”이라며 “카운티 주민 중 1A와 1B 해당자가 5만5,000명에 달하는데 1만5,000회분 백신만 공급됐다”고 밝혔다.
메릴랜드주정부는 지난 25일부터 65세 이상 시니어를 포함한 1C로 백신접종 대상을 확대했으나, 하워드카운티는 아직 1B 단계에 머물러 있다. 1B에는 75세 이상 시니어, 교사 및 교직원, 장애시설 거주자(18세 이상) 등이 포함된다.
볼 이그제큐티브는 “백신이 충분히 확보되면 접종계획을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리엇츠리지, 롱리치, 센테니얼, 레저브 고교 등 여러 곳에 대규모 접종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워드카운티는 웹사이트(howardcountymd.gov/Departments/Health/MM-Alerts-and-Recalls/COVID-19-Vaccine)를 통해 1B 대상자에 한해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1C에 해당되는 65세 이상 시니어들의 사전등록도 가능하다. 75세와 65세 이상 시니어는 한국어로 사전등록할 수 있다.
문의 (410)313-6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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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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