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주정부의 식당 영업제한 완화방침에 따라 볼티모어시를 비롯 하워드, 앤아룬델, 볼티모어, 하포드, 캐롤 카운티 등도 오늘(1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식당 영업을 허용한다.
단, 볼티모어시는 식당과 술집의 실내영업은 수용인원 25%에 한해 허용되고, 좌석마다 식사시간이 엄격히 1시간 이내로 제한된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주 확진율이 34.7%로 지난해 11월 13일 이래 최저로 하락하고, 입원율도 2주간 11% 줄어 16.2%를 기록했다”며 “신규확진자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어 식당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업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호건 주지사는 “앞으로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 코로나 확진율이 계속 감소하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공중보건 기본지침을 계속 따르며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한편 주정부는 식당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한 구호금으로 3,000만달러를 지원하고 호텔업계에 5,000만달러를 추가 지원, 총 8,000만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했다. 볼티모어시 및 각 카운티 등 24개 지역에 식당 수에 비례한 지원금액을 책정, 배분했다. 지원금을 신청하려면 해당 카운티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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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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