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로서리 주류 판매 허용·리커 스토어 영업시간 단축…
▶ 주의회, 볼티모어 서부 리커 영업시간 단축안 등 상정
볼티모어시가 서부지역의 리커스토어 영업시간 단축을 추진하고 있어 상인들이 긴장하고 있다.
메릴랜드주 상·하원에 상정된 법안은 시 서부 제40지역구의 모든 리커스토어의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40지역구에는 노스애비뉴, 햄든, 몬다민 등이 포함된다. 공청회는 오는 19일(금)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법안이 통과되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장 마리오 회장은 “올해 본회기가 시작되면서 그로서리 주류 판매 허용을 비롯 볼티모어시 리커스토어 영업시간 단축 등 주류 관련 법안들이 잇달아 발의되고 있어 한인을 포함한 주류상인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이 법안들은 매출 감소로 이어져 영업에 큰 타격을 주는 만큼 한인 상인 및 단체들이 주요 협회들과 협력해 법안 저지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업시간 단축법안이 추진되고 있는 제40지역구에서 리커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김명옥 캐그로 이사는 “40지역구의 한인상인 13명이 그룹방을 만들어 영업단축 법안 제정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오늘(16일) 오전 10시 열리는 볼티모어시 라이센스 주류협회(BLBA)의 온라인 회의에 많이 참석해 목소리를 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그로서리 체인에 비어와 와인 라이센스를 허용하는 법안도 메릴랜드 주의회에서 발의됐다. 코리 멕크레이 상원의원과 릴리 키 하원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이 통과되면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지난해는 프린스조지스카운티의 대형 그로서리에 하드리커와 비어·와인 판매를 허용하자는 법안이 주의회에 상정됐으나 통과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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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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