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시민협회가 13일 비원 식당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리온 핀켓 전 시의원, 안수화 이사장.
메릴랜드시민협회(회장 장영란)가 볼티모어시의 흑인 대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시민협은 볼티모어의 한인과 흑인 커뮤니티 간 우호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흑인 장학생을 처음 선정, 13일 볼티모어 소재 비원 식당에서 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생은 리온 F 핀켓 전 시의원(민주, 볼티모어시 제7지역구)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장영란 회장은 “가정환경이 어려우면서도 볼티모어의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한 모범적 고교생이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선사하고 싶다는 후원자의 뜻에 따라 장학생을 선정했다”며 “이를 계기로 한·흑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우호 및 협력 관계를 다져나가는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협은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차세대의 연설 및 발표 능력 함양을 위한 ‘연설 및 발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중·고등학생을 비롯 사회 진출 및 대학 진학, 인턴십 신청을 앞둔 대학생 등 청소년 25명이 참가했다.
강사 이승재 수석자문은 “성공적인 인턴십,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데 도움이 되는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5년째 제공하고 있다”며 “이력서 작성법부터 인터뷰 준비, 리더십·멘토링, 여름 인턴십 등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실질적 도움을 주려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시민협은 이어 오는 27일(토) 오후 1시 온라인으로 인터뷰 준비 세미나를 실시한다. 세미나에서 2분간 자기소개를 한 참가학생 중 우수자 3명을 선정, 상품권을 증정한다.
문의 (443)956-9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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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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