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전국 최초 전략팀 구성… 인종·계층 차별없이 공급
메릴랜드가 공평한 코로나19 백신 공급 및 신속한 접종을 위한 전략팀 ‘태스크포스(Vaccine Equity Task Force, VETF)’를 구성했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4일 전역의 취약계층까지 백신을 균등하게 공급하고 배분해, 접종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VETF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호건 주지사는 “백신 공급의 불균형과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접종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하기 위해 운영 전략을 세웠다”며 “접종 서비스가 부족하고 환경이 열악해 접근이 어려운 주민에 역점을 두고, 신속한 백신 접종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VETF는 주보건부 및 카운티보건국과 협력해 소외된 주민 및 지역사회에 접종기회를 제공하려는 비영리단체, 종교기관, 커뮤니티단체 등에 백신을 공급, 백신 접종 클리닉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65세 이상, 연간소득 4만9,000달러 미만, 실업률, 소수계커뮤니티, 한부모 가정, 확진율, 접종의향 분포 등 기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접종 대상 및 접종 장소가 충분히 확보되면 인종, 계층에 차별 없이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다.
VETF는 프린스조지스카운티의 퍼스트침례교회와 메릴랜드대학캐피탈리전헬스와 협력해 어퍼말보로에 커뮤니티 백신 클리닉을 열 계획이다.
동부해안과 서부 지역에는 모바인 이동식 백신접종 클리닉을 도입할 예정이다. 프린스 조지 카운티의 리드 템플 A.M.E 교회는 2월 12일, 볼티모어의 세트리드 하트 오브 지저스 교회는 2월 28일, 볼티모어의 뉴 실로 침례교회는 2월 27일과 3월 6일 지역병원 및 약국과 협력해 접종 클리닉을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접종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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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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