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가 올해 주 세금보고 기한을 4월 15일에서 3개월 후인 7월 15일로 늦췄다.
피터 프랜촛 주감사관은 “3차 경기부양안으로 실업수당 비과세 등 연방 및 주 세금보고 양식의 변경이 요구됨에 따라 납세자가 수정안 제출 등 세금보고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보고양식을 빠른 시일 내 개정할 것”이라며 “아직까지 세금보고를 안했으면 세금보고 양식이 전환되는 4월 1일-15일경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프랜촛 주 감사관은 “이미 주 세금보고를 한 납세자의 경우, 변경된 실업수당 비과세 등에 대한 환급은 4월 15일 이후 자동 처리된다”며 “세금보고 기한 연장에 따라 7월 15일까지 이자나 벌금도 부과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방정부 세금보고 마감은 예정대로 4월 15일까지다.
김경태 회계사는 “주 세금보고 기한은 3개월 연장됐지만, 연방정부 세금보고는 아직까지 조정되지 않아 4월 15일까지라 혼란이 예상된다”며 “연방과 주에 실업수당에 대한 비과세 조치가 추가되면서 시스템이 조율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4월 넘어서나 텍스 보고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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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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