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한인회와 민주평통, 워싱턴시민학교 임원들이 24일 한중관에 모여 집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수)와 워싱턴민주평통(회장 이재수)이 공동으로 28일(일) 오후 2시 엘리콧시티 소재 롯데플라자 앞에서 애틀랜타 증오범죄 희생자 추도식 및 메릴랜드 평화집회를 벌인다.
워싱턴시민학교(회장 조성태)와 워싱턴희망나비(회장 조현숙)가 협력하는 집회는 ‘증오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를 슬로건 아래 1-2부로 진행한다.
1부는 지난 3월 16일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희생자를 위한 추모식으로, 2부는 한인 포함 아시안들의 인종차별 및 혐오범죄 비판 발언이 이어진다. 풍물패 한판이 사물놀이 공연도 펼친다. 참가 단체들은 24일 저녁 엘리콧시티의 한중관 중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태수 회장은 “어느 누구도 인종, 성별, 출신국가 때문에 차별을 당해서는 안된다”며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를 멈추기 위해서는 모든 커뮤니티가 함께 지지하고 행동해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성태 부간사는 “더 이상 증오범죄로부터 안전지대가 없는 만큼 우리 자녀와 후세들의 안녕과 밝은 미래를 위해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라며 “이를 계기로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평등한 사회가 만들어지기 바란다”고 동참을 당부했다. 집회 참가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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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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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들 드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