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일 오후 3-7시…15분 신속검사·PCR 검사 무료 제공
▶ 롱리치 센터·노르망디 쇼핑센터 등 5곳서 교대로 운영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하워드카운티가 모바일 코로나 검사소 운영을 시작했다.
모바일 코로나검사는 전용 대형버스가 29일부터 5곳의 장소를 요일별로 교대로 돌며 검사를 제공한다. 15분 내 검사결과가 나오는 신속검사(rapid testing)와 해외여행 시 필요한 PCR 검사가 무료다. PCR 검사는 24시간 내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검사가 가능하다.
월요일은 콜럼비아 소재 롱리치 빌리지 센터(8775 Cloudleap Ct.), 화요일은 노스 로럴 커뮤니티 센터(9411 Whiskey Bottom Rd.), 수요일은 엘리콧시티의 노르망디 쇼핑센터(8480 Baltimore National Pike), 목요일은 콜럼비아 소재 레크레이션 앤 파크(7120 Oakland Mills Rd.), 금요일은 엘크릿지 50플러스 센터(6540 Washington Blvd)에서 실시한다. 노르망디 쇼핑센터는 내달 7일(수)부터 열린다.
마우라 로스맨 카운티보건국장은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야외 행사 및 활동이 많아져 카운티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코로나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며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예약 없이 편리하게 코로나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검사소를 확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워드카운티는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모바일 백신 클리닉 및 커뮤니티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캘빈 볼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인종 및 커뮤니티 간 접종 격차를 줄이고, 타인종, 취약자, 이민자, 장애인 등 소외된 커뮤니티의 균등한 백신 접종을 위해 콜럼비아 소재 세인트 존스 침례교회에 첫 커뮤니티 백신 접종 클리닉을 시작으로 모바일 클리닉도 운영한다”며 “의료종사자들이 이동이 불편하거나 장애가 있는 주민을 위해 집을 방문해 접종을 하거나, 교회 등 종교기관에 클리닉을 추가해 편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29일 현재 하워드카운티 주민의 19.4%가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문의 (443)351-7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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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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