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단체 중의 하나인 ‘한빛선교봉사회’(회장 조영원)는 지난 7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 앞에서 캘리포니아 신학 대학(학장 심상은 목사) 돕기 기금 모금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 19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이번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캘리포니아 신학 대학을 위해서 기부될 예정이다. 조영원 회장은 “당초 예상보다 바자회 판매가 너무나 좋았다””라며 “”라며 “코로나 19 상황이 끝나감에 따라서 한인들의 구매 심리가 작용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조영원 회장은 또 “바자회 시작전에 벌써 많은 회원들이 물품을 구입했고 바자회 당일에도 거의 물품이 많이 팔렸다”라며 “예년에 비해서 푸드를 3배 많이 주문해서 팔았따”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품들은 된장, 고추장, 새우젓, 고추 가루, 참기름, 자반 민어, 미역 등이다. 부에나팍에 있는 온달 김치는 김 100개를 기부했다.

한편 지난 1999년 창립되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이 봉사회는 매년 봄과 가을 2차에 걸쳐서 2~3명의 선교사와 신학생들에게 5,000~7,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해왔으며, 작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가을 한 차례만 수여하기도 했다. 이 단체는 작년으로 21년째 선교사와 신학생들에게 후원금 및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문의 (714) 351-4499 한빛선교봉사회 조영원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