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바클리 디어터 3중주단 27일 오후 5시
▶ 캐롤·유진 최 부부 후원
어바인시의 대표적인 극장으로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바클리 디어터’가 한인을 주축으로 한 ‘바클리 트리오’ 3중주단과 전속 계약을 맺고 첫 공연을 27일 오후 5시 갖는다.
‘바클리 트리오’는 퍼시픽 심포니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얼리니스트 데니스 김(어바인), 첼리스트 조나 김(샌프란시스코), 피아니스트 션 케너드(플로리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데니스 김 바이얼리스트는 퍼시픽 심포니 악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유명 연주자이다.
올해 결성된 이 트리오 멤버 중에서 데니스 김과 조나 김 연주자는 ‘모자이크 페스티벌’(Festival Mozaic)과 ‘인터라켄 예술 학교’(Interlochen Arts Academy)의 무대에 자주 올랐다.
조나 김과 션 케너드 연주자는 수년간 리사이틀 파트너로 활동했으며 최근 델로스 레이블에서 듀오 앨범을 발표했다. 모든 멤버는 델라웨어에서 열리는 ‘캘틱에서 고전까지’(Celtic to Classical) 여름 콘서트 시리즈에 정기적으로 함께 출연하여 새로운 작품을 공연했다.
우정과 상호 존중을 통해 결속된 이 트리오는 18 세기 초 음악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범주의 작품을 연주하면서 새로운 음악적 경지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첫 공연에서 연주되는 곡들은 작곡가 셰리던 사이프리드가 전 세계에서 처음 소개되는 피아노 3중주 1번,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3중주 2번 E 마이너 OP 67, 안토닌 드보르작의 피아노 3중주 넘버 4, E 마이너 OP 90 B 166 덤키(Dumky) 3중주 등이다.
이 바클리 트리오 공연은 퍼시픽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사인 캐롤·유진 최씨 부부와 UCI 헬스 후원으로 마련됐다. 공연 티켓은 바클리 디어터 웹사이트(thebarclay.org)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좌석에 따라 15달러~75달러이다. 이 극장은 4242 Campus Drive, 어바인에 위치해 있다. 박스 오피스 (949)854-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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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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