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LA시에서 총격 및 살인 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치안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마이클 무어 LA 경찰국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LA시의 총격 사건 피해자가 50%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22일 LA시 경찰위원회에 출석해 밝혔다.
무어 국장이 이날 경찰위원회에 밝힌 2021년 상반기 LA시의 강력범죄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올 1월1일부터 지난 주까지 약 6개월간 LA시 전역에세 발생한 총격사건 피해자는 651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34명과 비교하면 50% 증가한 것으로 매주 평균 27명의 주민들이 총격사건 피해자가 되고 있는 셈이다.
살인 사건도 크게 증가했다. 무어 국장은 올해 들어 발생한 살인 사건은 162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LA시에서 올해 발생한 전제 폭력범죄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4.3% 증가했다고 무어 국장은 밝혔다.
하지만 성폭력과 강도 범죄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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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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