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 발생 서프사이드 주민 30% 유대인…담당장관도 현장방문
이스라엘이 유대인 피해도 큰 것으로 알려진 플로리다주 아파트 붕괴 참사 현장에 구조지원 인력을 파견했다.
27일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새벽 14명의 구조지원 인력을 아파트 붕괴 사고가 발생한 미국 플로리다주로 파견했다.
지원팀에는 수색·구조 및 건설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10명의 예비군과 4명의 외무부 관계자가 포함됐다,
이들은 현장에서 미국 구조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지원팀은 사고 현장에서 구조업무를 돕고 현지 유대인 커뮤니티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날에는 나흐만 샤이 디아스포라(해외 거주 유대인) 담당 장관이 피해 규모 확인 및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앞서 지난 24일 새벽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서는 지은 지 40년 된 12층짜리 아파트의 일부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붕괴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156명이 실종됐다.
서프사이드 일원에는 유대인들이 집단 거주하고 있으며, 전체 주민의 3분의 1가량이 초정통파 유대교도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간 하레츠가 전했다.
또 2014년 발간된 유대인 인구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서프사이드가 포함된 노스비치 전체 인구 1만4천여 명 가운데 5천 명 이상이 유대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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