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노인회, 내달 1일 영어 교실·합창단 오픈… 컴퓨터 수강생도 모집
“한미노인회 프로그램 재개합니다. 시니어들 많이 등록하세요”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지사용)는 오는 7월 1일(목)부터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노인회관(9884 Garden Grove Blvd)에서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1년여 동안 연습을 하지 못했던 한미노인회 합창단(단장 조보원)은 7월 2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30분까지 노인회관에서 노래 연습을 한다. 이 합창단 단원은 50여명으로 시니어 생활에 활기를 불어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인회는 또 7월 1일부터 시니어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영어 회화과 간단한 문법을 지도하는 영어 강좌 재개한다. 월-화요일 초급반은 오전 9시 30분에서 11시 30분, 상급반은 목-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아침에 함께 모여서 운동하는 조기회는 월-금요일 매일 오전 6-8시까지 노인회관 앞 파킹랏에서 이미 모임을 갖고 있다. 이 조기회는 아직까지는 예전에 실시했던 배드민턴은 하지 않고 있지만 시니어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을 함께하고 있다.
그러나 노인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컴퓨터 반은 프로그램을 재개하기 위해서 수강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코로나 19 이전에는 노인들의 컴맹 탈출을 위해서 매주 월, 수요일 컴퓨터 강좌를 실시해왔다. 노인회관 강의실에는 20대 가량의 컴퓨터가 마련되어 있어 수강생들이 랩탑을 가져올 필요가 없다.
이명희 사무국장은 “코로나 19 이후 처음 프로그램을 재개하는 만큼 아직까지 가입하는 회원들이 많지를 않다”라며 “많은 시니어들이 한미노인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는 지난 1일부터 노인회 사무실을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상으로 오픈하고 있다. 이 노인회 상조 업무도 주 5일동안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
상조회 가입 연령은 55-80세까지이다. 노인회 상조회 가입을 원하는 시니어들은 가입 신청서 1통, 반 명함판 사진 2매, 건강 진단서 1통을 준비해 제출하면된다. 가입비는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서 무료이다.
상조 회원에 가입하면 ▲75세미만 가입자가 6개월 이전에 사망-불입한 금액만 되돌려 주고 ▲75세미만 가입자가 가입 6개월에서 2년사이 사망-약조한 금액의 50% 지급 ▲가입 2년이상 된 후 사망-일시불로 9,500달러가 지급된다. 한미노인회 (714) 530-6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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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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