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학기 개학을 앞두고 가주 학부모 대다수는 대면수업을 지지하지만 온라인 학습 선택 제공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SC와 ‘캘리포니아 교육정책분석’이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부모와 유권자 80% 이상이 주 5일 대면수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부모 71%는 온라인 학습이 선택사항으로 유지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이는 학부모가 대면수업에 따른 따돌림, 인종차별, 가족 감염 등에 대한 우려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달 설문조사에서 LA 흑인 가정 학부모의 43%가 따돌림과 인종차별에 대한 우려로 온라인 학습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모든 학생들이 이번 가을학기에 학교 캠퍼스로 돌아갈지 여부도 불분명한 상태다.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이 원격수업으로 학습이 향상되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이에 주 의회에서는 교육구가 자율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을 필수 요건으로 만드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학부모들은 팬데믹이 자녀 학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한 우려도 나타냈다. 응답자의 90%가 여름학교, 집중 과외 및 방과후 활동 등 학생들을 위한 추가 지원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5월 LA통합교육구(LAUSD)는 다음 학년도에 대면교육과 온라인 학습 중 선택할 수 있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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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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