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테이트가 LA와 노스리지 등 휘하 8개 캠퍼스의 모든 입학생에게 애플 아이패드를 무료로 배부한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LA 타임스 등 언론에 따르면 칼스테이트는 오는 가을학기에 LA, 노스리지, 베이커스필드, 프레즈노, 험볼트, 샌마코스, 채널 아일랜드와 마리타임 아카데미 등 8개 칼스테이트 계열 캠퍼스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물론 편입생 전원에게 애플 아이패드를 무료로 제공키로 결정했다. 무료 배부되는 모델은 ‘아이패드 에어’(iPad Air) 64기가바이트 모델로 애플 키보드와 스마트펜 등이 포함된다.
칼스테이트는 최대 3만5,000명이 무료 아이패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무료 배부에 필요한 예산 2,340만달러를 일반 예산과 정부 보조금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조셉 캐스트로 칼스테이트 총장은 “칼스테이트 입학생과 편입생의 경우 다수가 중·저소득층 가정 출신이거나 소수계로 첨단 통신정보(IT) 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무료 아이패드 배부를 통해 이들 학생들이 교육과 미래 취업에 필요한 IT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칼스테이트에 따르면 학부생의 거의 절반이 펠 그랜트 등 장학금 보조를 받고 있으며 약 3분의 1은 가정 내 첫 대학입학자이다.
<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