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제73회 ‘에미상’ 시상식이 오는 9월 19일 LA 라이브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극장(구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다.
무관중, 온라인으로 열렸던 지난해 제72회 시상식과는 달리 올해는 인원 제한이 있지만 오프라인 행사로 열리며 CBS-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는 총 119개 부문에 걸쳐 상이 시상된다.
일부 주요상 후보들이 발표된 가운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국 왕실 드라마, 넷플릭스의 ‘더 크라운’과 ‘베이비 요다’ 캐릭터가 등장하는 ‘스타워즈’ 스핀오프 TV 시리즈인 디즈니+의 ‘만달로리안’이 프라임타임 에미상과 최고 드라마상 등 각각 24개 부문에 걸쳐 후보에 지명돼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최고 드라마상 후보로는 프라임 비디오의 ‘더 보이즈’와 넷플릭스의 ‘브리저톤’ 훌루의 ‘핸스메이즈 테일’, HBA의 ‘러브크레프트 컨추리’ FX의 ‘포즈’와 NBC의 ‘디스 이스 어스’가 후보에 올랐다. 최고 코메디 후보로는 넷플릭스의 ‘코브라 카이’ ‘코민스키 메토드’ ‘에밀리 인 파리’와 ABC TV의 ‘블랙이시’, 훌루의 ‘펜 15’ 등이 올랐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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