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용 의무화 금지한 주지사에 맞선 이들에 “영웅” 극찬

조 바이든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조 바이든 대통령은 12일 학생의 학교 내 마스크 착용이 정치 논쟁이 아닌 안전의 문제라며 일부 공화당 주지사들을 겨냥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많은 사람이 학교에서 아이들의 마스크 착용이라는 공공 안전 조처를 정치 논쟁으로 바꾸려고 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정치에 관한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이들을 위해 마스크 보호를 정치화하는 주지사들에게 맞선 시장과 교육감, 지역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여러분 같은 영웅이 있어 감사하다. 나는 여러분과 함께 설 것이고 미국도 그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학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그러나 보수 성향인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고, 드샌티스 주지사는 착용 의무화 시 학교에 자금 지원을 보류하겠다는 엄포까지 내놨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일에도 "어떤 주지사들은 대유행을 이기기 위해 옳은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며 "나는 이 주지사들에게 '당신이 (방역을) 돕지 않을 것이면 최소한 방해하지 말라'고 말한다"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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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하루 종일 쓰고 저산소증,폐,심장 다 망가진다 안전 문제 웃기는 소리 파우치 이메일 게이트에서 마스크 강제로 쓰게 하자고 한거 다 밝혀졋다 깨어나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