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달러 20명 더 혜택, 5차 기금 6만달러로
LA 한인회가 유튜브 수익을 환원, 현재 진행하는 5차 구호기금 사업<본보 8월 13일자 보도>에 1만달러의 자체 기금을 더했다. 이에 따라 서류미비자 가정에게 500달러씩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의 수혜 가정이 20가정 더 늘어났다.
18일 LA 한인회는 “현재 5차 구호기금에 대해 신청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만큼 어려운 한인들이 많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이번 구호기금에 LA 한인회 자체 기금도 1만달러 보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자체 기금’은 코로나19 사태 기간 한인들에게 각종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활용했던 LA 한인회 유튜브 채널(KAFLA-TV)의 수익금이라고 LA 한인회는 설명했다.
LA 한인회는 “현재 LA 한인회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약 1만5,000명까지 늘어났는데, 그간 조회수와 광고, 영상시청 시간 등을 감안해 결정되는 유튜브 수익금이 지난 1년 6개월간 누적 약 1만달러가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LA 한인회의 유튜브 채널은 실업수당과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안내 등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한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나성영락교회에서 LA 한인회에 기부한 5만달러로 시작됐던 5차 구호기금 사업을 통해 LA 한인회는 총 100가정에게 500달러씩 지급할 예정이었던 가운데, 이번에 자체 기금 1만달러가 추가되면서 수혜 가정은 120가정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번 LA 한인회의 5차 구호기금 사업은 LA, 오렌지, 벤추라,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 등 남가주 지역에 살며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류미비자 가정이 대상이다.
오는 9월 3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으며 신청 방법 등은 LA 한인회 공식 웹사이트(kafla.org)에도 안내돼 있다. 문의: info@kafla.org, (323)73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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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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