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의회가 시 공무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 LA 시의회는 18일 만장일치로 의료적이나 종교적 면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시 공무원들에게 오는 10월 초까지 백신 접종을 마치도록 하는 조례안에 통과시켰다고 LA 타임스가 전했다.
이날 시의회는 13대0 만장일치로 해당 조례안을 통과시켰으며 에릭 가세티 시장이 서명하면 발효된다.
조례안에 따르면 의료적이나 종교적인 신념으로 인한 면제사유가 있는 직원들은 정기적인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백신 접종 대상에서 면제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시 공무원들은 단순히 접종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코로나19 정기 검사를 받는 옵션을 택할 수는 없다.
해당 조례안은 면제 사유 없이 백신 접종을 거부할 경우 벌어지는 일에 대해 명료하게 제시하지 않았지만, 시의회에서 직위를 유지하기 위해 요구되는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고 게재했다. 또, 조례안에는 CDC와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일부 직원들에게는 3차 부스터샷까지 의무화 시킬 수 있다는 점도 게재됐다. 이번 결정으로 일부 LA 시의회 직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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